굿 바이(Good&Bye, 2008)

도쿄에서 잘나가는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인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갑작스런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된 그는 우연히 ‘연령무관! 고수익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여행 가이드 구인광고를 발견하고 두근두근 면접을 보러 간다. 면접은 1분도 안되는 초스피드로 진행되고 바로 합격한 다이고. 그러나! 여행사인줄만 알았던 회사는 인생의 […]

담뽀뽀(Tampopo, 1986)

음식, 그 중에서도 라면이 주인공인 영화. 최고의 라면을 만들고 싶어하는 라면 가게 아주머니와 그를 돕는 카우보이 모자 사나이, 그리고 그 밖의 사람들. 이 과정 속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들이 영화를 구성하는 줄거리가 된다. 줄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만 음식에 관한 공통점을 가진 […]

붉은 수염(Red Beard, 1965)

나가사키에 있는 독일의료원에서 의학공부를 마치고 에도로 돌아온 야스모토는 시골 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밟게 된다. 귀족들을 상대하는 왕립의료원에서 일하기를 원했던 그는 하층민들이 주로 오는 공동 진료소로 오게 되자 불만을 품게 된다. 하지만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던 야스모토는 ‘붉은 수염’이라 불리는 시골 […]